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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쉴랜드, 인계초와 협력 프로젝트 시작

순창 농·특산물로 아이들의 건강 식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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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랜드와 인계초의 협력 프로젝트/사진=순창군제공

순창 쉴랜드가 지역 내 초등학교와 협력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건강식 원데이클래스 프로젝트'는 매월 1회 총 9회에 걸쳐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성장촉진 등 브레인푸드 만들기, 올바른 미각훈련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순창군 인계초등학교는 인기 있는 농촌유학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는 6명의 학생이 새로 입학하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농촌유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는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국적인 치유 체험 명소로, 매년 약 2만 명이 방문하는 힐링 핫플레이스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식생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식생활 특강과, 건강디저트 실습, 비건 및 저염식 조리방법, 나트륨 검사 등 매회 다른 디저트 체험과 이론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실제 지난달 29일 쉴랜드는 1회기를 진행했으며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전미란 교수를 초청해 미각 중독 영상 시청과 함께 미각체험,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고기 채소말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쉴랜드와 인계초등학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다시없을 경험을 만들어주는 농촌유학의 1번지 인계초등학교와 쉴랜드의 콜라보가 기대된다”면서 “지속적 상생모델을 개발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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