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 94회 춘향제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남원다움관에서 '춘향제의 기억, 듣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근현대부터 현재까지의 춘향제의 역사를 다양한 소리를 통해 당시를 추억하고 공감한다. 눈으로만 보는 정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춘향제의 소리와 이야기를 함께 즐기는 공감각적 아카이빙 전시가 주를 이룬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남원 문화의 힘이 이끌고 온 100년 춘향제의 기억을 소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자 한다"며 "춘향제가 대한민국 일상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의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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