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연맹‧한국실업연맹 연이어 개최⋯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를 잇따라 유치했다.
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군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에는 근대5종 꿈나무인 전국의 초, 중, 고, 대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는 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근대5종 선수를 비롯해 임원 등 300여 명이 완주를 찾을 예정이다.
근대5종은 육상, 수영, 펜싱, 승마, 사격의 5개 종목을 한 선수가 다 소화해야 하는 운동으로 각 경기가 분산돼 치러진다.
대회 본부가 꾸려진 우석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육상, 사격, 장애물 경기가 열리고삼례읍에 위치한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펜싱,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체고에서는 수영경기가 열린다.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관계자들도 사전 답사를 위해 완주를 찾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식당과 숙박업소 등이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연이은 대회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은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됐으며, 창단 직후부터 근대5종 회장배 대회와 아시아 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