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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소리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콘서트 서막 연다

전문 국악창작단체 '앙상블소리로(Ensemble Soriro)'가 오는 30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나래코리아 & 전북벤처협회 콘서트' 무대의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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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의 대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콘서트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황정의 앙상블소리로 대표가 올라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을 가야금 버전(편곡 이정아)으로 선보인다.

이어 황 대표가 이끄는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소리로가 '실내악을 위한 양청도드리', '즐거운 락', '다시 오는 봄' 등을 잇따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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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 

가야금은 앙상블소리로의 메인 악기로 아날로그 감성의 유려한 선율을 구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날 백설화와 지선우는 가야금을 연주하며 앙상블소리로 음악의 깊이와 서정적인 감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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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또 아쟁 연주를 맡은 이아현은 곡의 리듬, 운율을 조절하고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해, 순수하고 명료한 아쟁의 음색으로 청중에게 맑은 감정을 투영할 계획이다.

타악기 연주에는 김강록이 나서 박자와 리듬을 강조하는데 기여한다. 다채로운 타악기를 다루면서 음악에 다채로운 퍼커션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핵심으로, 신디사이저 연주 멤버인 조수아는 다양한 음향 효과와 멜로디를 생성하며 앙상블소리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다.

황 대표는 "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는 나래코리아&전북벤처기업협회 음악회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영화인들이 만나는 이번 행사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앙상블소리로는 황정의 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2013년 창단된 전문 국악창작단체다. 전통 음악에 현대적인 편곡을 더해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국악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멤버로는 백설화·지선우(가야금), 이아현(아쟁), 김강록(타악), 서지원(대금), 조수아(신디사이저·작곡)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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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콘서트 #앙상블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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