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지숙, 이하 상담센터)는 동향중학교 1학년생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7일 상담센터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선 다양한 심리검사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유형을 알아본 후 멘토(전문직업인)를 만날 수 있는 연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변호사, 메이크업아티스트, 학예사, 경찰관, 지역 선배 등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안군 여성가족과(과장 원현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프로그램에선 전문직업인 멘토로 (전)극동방송 박지혜 아나운서가 초청돼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센터 이지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의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전문직업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학업, 진로, 학교부적응 문제 등 청소년 관련 고민이 있을 경우 상담센터(063-433-2377)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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