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17일 공약이행평가단 35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 조정 및 평가와 관련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공약이행현황 평가, 개선방안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했다.
앞서 시는 남원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시민과 청소년 22명을 포함한 185명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5명을 선발했다.
시는 오는 31일과 6월 14일 3회에 걸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심의 결과와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도출해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작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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