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장미 97종 식재 관광객 급증 전망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화려한 장미꽃 군락이 이번 주부터 방문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유럽형 정원장미는 이번 주부터 100여종 2만 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됐다.
장미꽃이 만개하는 이달 말이면, 장미꽃을 보기 위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치즈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군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을 설치하고 올 2월에는 전정 작업과 수형 관리, 시비작업 등 알맞은 생육 관리에 주력했다.
이에 앞서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 1만㎡ 면적에는 90종 1만주를 운영하며 예쁜 꽃망울로 관광객들에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만 8705㎡ 면적에는 97종 1만 4000여주의 장미를 식재해 봄과 여름, 가을에 볼거리가 제공된다.
사계절 장미를 유지키 위해서는 5월 이후 전지와 전정 작업으로 장미의 수형을 유지, 시든 꽃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해 열매로 가는 양분을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유럽형 장미원의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와 보니 등 꽃의 높이가 7m까지 올라갈 수 있는 품종으로 조성했다.
군은 이곳에 장미가 가득 채워질 경우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장미축제에 대표적인 포토존 등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실군 대표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기 바란다”며 “장미원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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