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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문화재단 기획특별전 'OH! MY 앤디 워홀’ 대박

개막 한 달 만에 관람객 4만 5000여 명 발길, 팔복예술공장 개관 이래 최다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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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OH! MY 앤디워홀전을 방문해 전시해설을 듣고 있다./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팔복예술공장은 2024 전주문화재단 기획특별전 ‘OH! MY 앤디워홀전’ 개막 한 달 여만에 관람객 수가 4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팔복예술공장이 개관한 2018년 이래 최다 관람객이다. 기존 최다 관람객 수를 확보한 2022년의 ‘황큼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 전’보다 1만 7860명보다 252% 증가했다.

전주문화재단은 관람객 수가 증가한 원인을 전주국제영화제와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개방 등 전주를 상징하는 문화행사와 맞물려 전시를 개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워홀의 생애사의 흐름을 따라 초기 작가 시정의 일러스트 작품을 시작으로 실크스크린, 책과 LP, 잡지표지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 외에도 미발표된 작품까지 시계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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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MY 앤디워홀전’ 전시장 내부 전경/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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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앤디워홀 작품을 재해석한 한국의 미디어아티스트와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작품도 전시돼 뉴미디어 아트, 인터렌티브 아트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대중에게 미술을 친근하게 다가가려 했던 앤디워홀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가 20세기 음악을 쉽고, 폭 넓게 즐길 수 있게 해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공장이었던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각예술의 새로운 표현방식인 복제와 반복으로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앤디워홀을 과거 대중문화산업의 한 축이자 카세트테이프를 대량 복제한 공장이었던 팔복예술공장에서 만날 수 있게 돼 그 어느 해 전시보다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팔복예술공장이 관광거점을 넘어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 문화향유공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H! MY 앤디워홀 전’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작품해설이 듣고 싶다면 평일(화-금)은 오후 3시,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은 오후 2시와 4시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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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앤디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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