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만나는 생생한 굿판의 현장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가 주간하는 ‘고창농악 상설굿판’ 2회차가 30일 저녁 7시 고창농악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고창농악 상설굿판’은 (사)고창농악보존회의 판굿 공연과 함께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마루체험농장, 지음공방, 모양성땅콩빵, 예뜰 등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부대행사로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2회차 상설굿판은 고창군농악단연합회와 8개 면 농악단(성송‧대산‧공음‧해리‧아산‧고수‧상하‧무장면)이 참여해 ‘길놀이와 당산굿’, ‘고창농악 판굿’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목요일 주막’이 운영되며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등나무 숨 cafe’ 무료 음료봉사와 ‘내장국악기불교사’의 악기체험, ‘오베이골 토요장터’, ‘훈이네 주전부리’, ‘마루체험농장’ 등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고창농악보존회 후원회 <굿깨비>’가 부대행사로 참여해 상설굿판 운영진행을 돕고 후원회 활동을 알린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 상설굿판은 세계인류무형유산이자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고창농악 상설굿판이 군민 모두가 향유하는 굿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창농악 상설굿판’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으로 4월~9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063 56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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