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최 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운영
2024 공예주간 열흘간 일정 마무리…4만 명 관람객 공예의 멋 느껴
'2024 공예주간' 전주행사가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운영한 ‘2024 공예주간’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한옥마을과 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열흘간 약 4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공예주간 전주 행사를 운영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공예×오감전시 △공예생활 토크 콘서트 △공예굿즈 팝업마켓 △공예생활 이벤트 등 4개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열린 공예×오감전시는 전북무형문화재 최동식(거문고), 김혜미자(색지공예), 윤규상(지우산), 최종순(대금) 등 9명의 장인이 각각의 작품을 오감에 맞는 콘셉트로 구성해 갤러리의 오감을 자극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전당은 전시를 내달 5일까지 공예×오감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당은 공예주간, 공예문화거점도시 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 지역 공예인 40여명이 참여하는 C-st(Craft-Street) 공예체험행사를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한 달여간 운영한다.
오는 6월 8일 단오와 추석인 9월 15일, 한글날인 10월 9일 등 3차례에 걸쳐 공예생활 이벤트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 장인과 시민들의 가감 없는 토크,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공예마켓, 생활 속 공예를 지향한 이벤트 등 여러 다양한 공예행사가 10일간 시민들과 함께 했다”며 “10월까지 진행되는 ‘공예주간 외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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