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 부설 김제발명교육센터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도 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김제발명교육센터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센터 운영실적, 발명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평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국 우수센터 8곳에 포함되었고,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3년도 실적이 우수한 발명교육센터를 선정해 센터 운영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지난달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7년 개관한 김제발명교육센터는 지난달 김제 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으로 이전하면서 수업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을 확충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 참가, 문제해결력 향상 캠프 개최 등 발명 아이디어 산출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제발명교육센터는 정규 및 특별과정을 비롯하여 1일 발명교실, 찾아가는 발명교실, 나눔발명교실, 자유학기제 발명교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인원 10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질 높은 발명교육을 받고 있다.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발명교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전북교육청과 김제발명담당 박계숙 장학사님, 발명교육센터 파견교사 나윤희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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