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최승선 의원은 지난 11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민·관·정 상설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이날 최승선 의원은 ‘인구정책 일환 재외동포정책’을 주제로 시류변화에 부합하는 정책모색을 촉구하며 이민자정책에 주목하고 있는 전라북도 비전 및 목표 등 대내외적인 흐름을 강조했고 이에 따른 김제시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인구정책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김제시 체류 외국인주민은 결혼이민자를 포함 4000명을 넘어, 시 총인구 대비 5% 외국인 생활인구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향후 증가추세 또한 전망했다.
특히 고려인 조선족, 외국국적 동포 등 새로운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으며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체류특례제도 도입 및 재외동포청 공모사업 대응 등을 제언했다.
또한 범시민적 역량을 집결할 수 있는 민·관·정 협력기구를 설치해 미래지향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승선 의원은 “이번 정책제언은‘지방소멸 대응’이라는 화두에 해법을 찾는 과정의 일환이자 궁극적으로 인구변화 대응이라는 국가정책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