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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시립창극단 교류공연, 22일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찾는다

22일 오후 3시 '천변만화' 주제로 국립민속국악원과 광주시립창극단 간의 교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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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광주시립창극단 교류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 포스터/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광주시립창극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교류 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

이번 교류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과 광주시립창극단 간의 우수작품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천변만화‘는 서영호류 거문고 산조를 바탕으로 한 기악 합주곡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공연의 서막을 올린다. 작품은 민속악의 명인 서영호 명인이 직접 구성한 것으로, 거문고를 중심으로 현악기와 관악기의 조화를 통해 기쁨과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한국적인 멋과 흥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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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만화-로미오와 줄리엣 자료사진/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두 번째 순서인 창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양 고전 원작을 한국 전통 창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박성환 연출이 참여한 이날 무대에는 광주시립창극단만의 색깔을 입혀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순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염원하는 왕과 왕비의 마음을 담은 ’태평무(太平舞)‘로 절제된 궁중무용의 미적 요소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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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만화-광한루 자료사진/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네 번째 순서인 단막 창극 ’광한루‘에서는 춘향을 발견한 이도령이 방자를 시켜 춘향을 불러오는 대목을 그리며, 흥겹고 발랄한 소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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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만화-대북자료사진/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마지막 무대에는 고석진 명인이 참여한 타악 합주곡 ’대북을 위한 신명 판타지 취(吹)와 타(打)‘가 공연된다. 작품은 북소리를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며, 대북과 타악기의 조화를 통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박승희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은 “이번 기획 공연은 창극단의 35년 역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세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전화(063-620-2329)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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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광주시립창극단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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