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에 민생경제 회복도 촉구
임실촛불시민행동(상임대표 박재만)이 주최한 ‘고 채수근 상병 특검 거부규탄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제 1차 임실군민 촛불문화제가 지난 21일 임실시장에서 열렸다.
현 정부의 무능과 정의실현 구현을 촉구한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과 박정규 도의원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만 대표는 “현 정부의 불평등 사회속에 공정성이 무너져 가고 있다”며 “사회분위기를 갈등으로 갈라치고 언론 장악으로 혼돈의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촛불문화제를 통해 이같은 댐을 무너뜨려 진정한 민주주의를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자고 참석자들에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남원의 아들 고 채수근 상병 특검하라’와 ‘총선 민심을 무시하는 윤석열은 각성하라’를 외치며 현 정부를 규탄했다..
또 임실지역 해병전우회 회원 10여명도 이날 해병대 군가를 부르며 특검을 촉구했고 정치권과 종교단체 대표들의 시국 선언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채 상병을 추모하는 시 낭송과 음악연주 등이 펼쳐지고 참석자들의 정부를 규탄하는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실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이날 현장에서 교통질서 지도와 함께 돌발행동에 대응키 위한 병력도 투입하는 등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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