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참여자 모집, 6월 20일~8월 8일 운영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별 신체활동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처방·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 비만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교를 위해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검사 등)와 운동 상담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기초체력, 신체부위별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과 한의약 건강 교실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A씨(58·무주읍)는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다 보니까 혈당이나 혈압수치가 경계수준까지 와서 왔다”며 “혼자서는 뭔가를 해보기가 힘들었는데 검사부터 관리까지 의료원에서 같이 해주니까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고 열심히 실천해서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무주군은 ‘비만 예방’ 외에도 일반 주민 대상 만성질환 예방, 걷기 등 신체활동 증진, 흡연 예방 및 금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위험군 집중관리자 대상 방문 건강관리,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등 연령·계층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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