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은 완주군의 미래 성장 동력"
우석대 관련 학과 개설 협력 등 제안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은 26일 열린 제284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 산업 인적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수소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한 방침에 발맞추어 완주군도 다양한 수소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인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완주군은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2030년까지 5500억 원 정도가 투입되며, 국가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수소특화국가산단의 성공이 완주군의 새로운 동력인 만큼 수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수소 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수소 산업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우석대학교, 하이텍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수소 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강화 △우석대학교에 수소 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약학과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 모색 △완주군 수소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능대학 설립을 검토하여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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