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기념행사⋯"향후 2년 전천후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
무주군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먼저, “오늘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모두를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한편,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념식에 앞서 황 군수는 각 국·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무주군 공직자 200여 명과 함께 ‘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또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과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이 2024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은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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