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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별샘’ 최태성 강사, 진안군 마이학당 찾아 강연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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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400명 넘는 청중들이 최태성 강사의 역사 강의를 듣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큰별쌤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의 종료 후 ‘사인’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입시 준비생 A씨)

‘큰별샘’ 최태성 강사가 지난 5일 진안을 찾아 ‘큰별샘이 알려주는 진안이야기’라는 주제로 문예체육관에서 강연을 해 명성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었다. 

최 강사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오랫동안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이른바 ‘스타 강사’다. 입시생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까지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강연은 ‘2024년 진안군 스타강사 마이학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역사과목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물론 군청 공무원, 주민 등 400명 넘는 인원이 대거 자리를 같이해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당초 강연장소를 진안문화의집으로 정했으나, 최태성 강사의 높은 인기도를 고려, 많은 청중을 수용할 수 있는 문예체육관으로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는 후문이다.

최 강사는 이날 진안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역시 큰별샘”, “명불허전” 등의 평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최 강사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경각심을 위해서”라며 “역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청소년은 “진안을 역사 이야기로 만나니 신기했고, 몰랐던 우리지역의 역사를 알게 돼 기쁘다”며 “살면서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고 특히 진안 역사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성 진안군청 교육지원팀장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던 진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서 최고의 강사 큰별샘을 초청했다”고 했다.

군은 이른바 ‘스타강사 마이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예년과 조금 다르게 마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학당을 새롭게 변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기조 위에서 오는 10월 22일 화요일에는 범죄분석자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표창원 강사를 초청한다. 표 강사는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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