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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익산노회·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아동 지원 업무협약

익산지역 아동 33명 대상 지원금·서큘레이터 등 109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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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익산노회·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업무협약 및 냉방비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예장통합 익산노회(노회장 김재갑 장로)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가 익산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냉방비 전달식을 이리신광교회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익산노회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가 상호 협력해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과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진행된 냉방비 전달은 월드비전 지원사업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익산지역 아동 33명 가정에 각 20만 원의 지원금과 서큘레이터 1대씩 등 총 1090만 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그동안 꾸준히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익산노회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2022년 12월 익산지역 30여 명의 아동에게 지원금과 이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재갑 노회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일하고 있는 월드비전과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동역자로 함께하게 돼 기쁘고,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동혁 본부장은 “익산노회와 함께 선한 사역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향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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