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운영하는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지난 3년간 수료생 73명이 정읍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귀농귀촌학교를 수료한 177명에 대해 전화를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132명 중 귀농이 53명, 귀촌이 20명으로 총 73명(41.2%)이 귀농귀촌했다.
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생 간 자생적 모임을 통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소통이 수료생들의 정읍 정착에 도움이 된것으로 분석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체험, 농촌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1년에 2회, 기수당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되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100시간의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귀농귀촌학교 신청자는 평균적으로 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관외 거주자의 신청비율도 65%에 이를 정도로 귀농귀촌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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