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93명 대상 대만 4박5일 일정
한국 알리기 숏폼 제작 등 교류의 장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진순)은 지난 14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2024 김제 청소년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4박5일 일정(대만)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제 청소년 해외역사문화탐방은 3회의 사전교육을 통해 대만에 대한 강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추진됐다. 1차에는 해외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방문국 알아보기, 세부 일정 안내, 모둠편성 및 주제탐구 안내, 비상연락망 공유,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2차와 3차에는 모둠별 한국알리기 숏폼 제작, 대만의 역사·문화 교육, 방문학교 및 연수장소 탐구,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해외역사문화탐방단은 대만 석강국민중학교를 방문해 대만 학생들과의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함께 ‘한국 알리기’ 숏폼을 제작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류자신(劉佳鑫) 타이중시정부 교육국 국중과장 및 타이중 관내 4개교 교무주임과 함께 국제교류에 대한 협의회를 실시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그 외에도 국립타이완대학교, 진리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립고궁박물관 및 국립자연과학박물관을 방문,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학생, 학부모, 인솔자, 시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해외역사문화탐방 성과보고회를 갖고, 학생 모둠별 주제 발표 및 한국 알리기 숏폼 공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으로 김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을 위해 과감한 예산을 배려해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김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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