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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엔 FAO 등재' 오수개 기념 행사 열린다

8월 29일 임실 오수면 반려누리센터서 개최
국내 전문가 초청 반려동물 세계화 전략 등 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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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심의를 거쳐 지난 30년 간 육종시험 끝에 복원된 오수개 모습 임실군 제공

유엔식량농업기구인 UN FAO 품종으로 등재된 오수의견 설화의 주인공 오수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9일 임실군 오수면 반려누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FAO DAD-IS(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의 품종 등재와 김승창 박사의 자원주권 및 박승규 교수의 한국 고대견종, 오수개의 역사문화적 고찰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진다.

또 김옥진 교수의 치유 반려동물로서의 오수개 활용방안에 이어 채수찬 교수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활용한 세계화 전략 등 강의도 병행된다.

오수 주민들에 의해 1995년부터 육종 연구가 시작된 오수개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됐다. 

이를 통해 지난 6월에는 FAO DAD-IS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ublic of Korea(Dog))로 품종이 등재됐다.  

지난 30년 간 오수개 복원 사업에 앞장선 오수개연구소 심재석 회장은 “초등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개가 세계적인 기구에 등재된 것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오수개를 시작으로 오수의견공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비롯 반려누리지원센터 세계명견랜드 조성사업과 김개인 생가지 재단장·오수 펫추모공원·펫용품 전용농공단지 조성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오수의견문화제에 맞춰 군은 2030년 세계반려동물산업엑스포를 오수의견테마파크에 개최,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UN FAO의 등재는 오수개 천년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성지가 되고 국제적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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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개 #유엔FAO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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