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은 9일 신청사로 이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기존 고창읍사무소는 1978년 준공 이후 오랜 기간 사용되면서 시설 노후와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새로운 고창읍 주민행복센터가 건립됐다.
신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은 4686㎡에 이른다.
새로 건립된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의 주요 시설은 층별로 나뉜다.
1층에는 민원실 등 고창읍사무소가 입주하며, 2층은 사무공간과 대회의실로 활용된다. 3층에는 가족센터가 입주하여 공동 육아, 가족 상담 교육 등 가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새롭게 조성된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더 나은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군청, 읍사무소, 병원, 하나로마트 등 관내 8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84종 서류에 대해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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