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 중앙시장 청년몰 일원
가을밤 오감을 사로잡을 야시장이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024 청년몰 오감만족 야시장’이 개최된다.
야시장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중앙시장 주차장 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장식에서 노야밴드와 행로난, 해월, 품바밴드 등 다양한 록밴드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야시장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까지 장소를 확장했다.
청년몰 상인들은 기존 메뉴에 야시장 특별 메뉴를 더해 더욱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먹거리를 준비했으며, 중앙시장 상인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포장마차 먹거리를 비롯해 방문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2층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초대형 에어바운스와 가상현실(VR) 체험이 운영되고, 원광보건대학교 패션주얼리 체험과 한식디저트협회 ‘피우다 꽃’ 한식디저트 전시회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자 민·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되는 야시장인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청년몰 야시장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시민 품으로 돌아온 익산 야시장은 가성비 좋은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난해 9차례에 걸쳐 진행된 야시장은 21개의 먹거리 부스와 11개의 플리마켓, 총 36번에 이른 문화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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