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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이들의 웃음꽃 활짝… 아동 토요일 행사 곳곳에서

'아동친화도시 행사'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나서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놀이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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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왼쪽)이 '아동친화도시 행사'를 찾아 드론체험에 나선 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육아가 즐겁고 아이가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익산시 토요일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익산시는 28일 영등시민공원에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로봇체험, 드론체험, 과학체험, 요술풍선만들기, 나무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중심으로 청소년 춤 공연, 마술 공연 등이 펼쳐져 모처럼의 볼거리 즐거움 만끽을 선사했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행사'는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를 실현하고,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같은날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제8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열었다.

가족놀이 축제는 지역 영유아 가정을 위해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체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영유아 놀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원광보건대학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글로벌문화관 등이 함께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소속 유아 숲 지도사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숲 체험 활동을, 원광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아이들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자동차 샌드위치 만들기를 준비했고, 글로벌문화관은 세계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세계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수 있도록 도왔다.

이밖에도 영유아들의 오감 발달을 위한 와플, 돌칼, 컵받침, 도어벨, 동물 망원경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사전 신청 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어린이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가 총 2회 공연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직접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인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익산'에 맞춰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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