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2일 부안실내체육관(부안군 행안면 체육공원길 32)에서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부안군, 부안경찰서, 부안군 보건소, 육군 제8098부대 1대대, 공군 8351부대, 한전, KT, 도시가스, 관내 병원 등 18개 기관· 단체와 소방차, 화학제독차, 드론 등 장비 42대, 5개 면 주민 등을 포함 320여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최근 부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게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이용 재난발생 후 유관기관에 출동을 요청하고 유관기관이 실제로 출동해 긴급구조통제단에서 요청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대응과정을 담아 각 기관별 공조체제를 향상시켰다.
소철환 서장은 “이번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유관기관의 훈련 중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개선하고 실제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별 훈련 및 교육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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