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수소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수소충전소 2개소 구축’을 통한 수소에너지 공급과 ‘수소전기차 확대’를 통한 수소 소비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수소청소차 실증 △수소버스 연료전지 시스템 지원사업 등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부안군 수소경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확장했다.
또한, 2024년부터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86억 원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탄소융복합 산업 육성과 지역산업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자치 정책과 사업이 기대되며 부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발전된 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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