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 시민 200명과 함께 제12회 숲속문화제 개최
익산 웅포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북단 녹차밭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18일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시민 200명과 함께 ‘가을향 가득한 최북단 녹차밭, 가보자 GO!’를 주제로 제12회 숲속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 펼쳐진 녹차밭의 경관을 배경으로 걷기와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차 예절을 배울 수 있는 다도 체험과 발효차 만들기 체험,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 트레킹, 국산 목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성 조합장은 “새롭게 단장한 산림문화체험관의 첫 행사 주인공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익산의 소중한 산림 자원인 최북단 녹차밭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함라산이 익산시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차밭이 위치한 함라산은 국립 익산 치유의 숲과 명품 임도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익산시는 올해 산림문화체험관 접경에 있는 녹차밭에 산책로 400m와 전망대 2곳,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4색 전망데크 4개소(290㎡)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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