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남원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업인을 발굴해 2024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식량작물 부문에 송동면 김회식 씨, 원예 부문에 주천면 임한수 씨, 축산 부문에 송동면 이우휘 씨, 농촌관광 부문에 덕과면 소영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24일 열린 남원시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에서 결정됐다. 각 부문별로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 고품질 생산, 미래 농촌건설에 기여한 점 등이 중점 평가됐으며, 이를 통해 남원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이 뽑혔다.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시상하고자 2000년부터 시행돼 왔다.
올해까지 101명의 우수 농업인이 선정됐고, 이들 중 다수는 중앙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업 관련 수상 후보로 우선 추천되고, 국내외 연수 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4년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내달 11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문별 조사반을 구성하고 담당자가 현지조사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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