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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직개편 밑그림 나왔다

현행 3국에서 1실 4국으로 개편 추진…서기관 2자리, 사무관 2자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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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경/전북일보 DB

남원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의 밑그림이 나왔다.

남원시는 민선8기 후반, 문화관광·전략산업 중심으로 한 행정조직 재구성을 위해 기획조정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행 3국에서 1실 4국으로 개편할 계획을 담은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기관 4급 자리가 2개, 사무관 5급 자리가 2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기획조정실이 신설되고 자치행정국이 행정복지국과 문화관광교육국으로 분국된다.

경제농정국은 미래산업국으로 명칭 및 기능 변경된다.

또한 감사실은 감사담당관, 시민소통실은 시민소통담당관으로 변경되면서 부시장 보조·보좌기관으로 개편된다.

각 단위별로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과, 정책개발과(신설), 홍보전산과 △행정복지국은 행정지원과, 민원과 통합돌봄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재정과 △문화관광교육국은 문화예술과, 관광과, 교육체육과, 관광개발과(신설) △미래산업국은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스마트농생명과(신설), 지역활력과, 산림녹지과 △안전건설국은 도시과, 건설과 등 6과 현행 유지된다.

직속기관 농업기술센터는 농정과, 원예산업과, 축산과, 농촌진흥과, 현장지원과 등으로 단위 개편이 이뤄진다.

환경사업소는 상수도사업소와 통합, 상하수도사업소로 기능과 명칭이 변경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사업들에 대해 추진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에 맞는 조직개편이 필요했다"며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직원 의견수렴 및 의회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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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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