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보호 및 범죄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 위해 협력 약속
종합식품회사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19일 전북경찰청에서 최종문 전북경찰청장과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가정·학교폭력 및 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지원과 살인·강도 등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13개 기관·기업은 전북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범죄 피해자분들의 평온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사회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북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피해자 가족들을 돕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국가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동대응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한 ㈜하림과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대자인병원 등 10개 기업·단체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협의체에 합류했다.
앞으로 공동협의체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아동·노인 학대와 가정·학교폭력 등에 대한 시민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별 맞춤형 물품 후원이나 법률 상담, 생계비 지원, 의료 혜택 제공, 주거 환경 개선 등 연계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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