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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안 1조 8078억 원 편성

올해 본예산 1조 7483억원 대비 3.4% 증가
미래 성장 동력 육성·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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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1조 8078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6503억 원과 특별회계 157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1조 7483억원 대비 595억 원(3.4%) 증가했다.

시는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152억 원,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등 41억 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259억 원,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27억 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35억 원, 전략작물직불제 70억 원, 익산형 청년근로수당 40억 원, 청년 월세 지원 20억 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 관리(미륵사지·왕궁리유적) 164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 공간 조성 65억 원, 인화동·유천생태습지 기후대응 도시숲 35억 원, 용안생태습지 지방정원 30억 원, 산북천 개선 복구 318억 원, 여산·석탄·목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6억 원, 교육발전특구 조성 43억 원, 학교 무상급식 지원 71억 원, 기초연금 1872억 원, 생계급여 898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474억 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2025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늘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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