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 축제 행사 효율적 운영 촉구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원이 3일 열린 제289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제⋅행사의 효율적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완주군에서 하루 최대 11회까지 축제와 행사가 열려 군민들조차 혼란스러운 실정이다"며, “완주군의 각종 축제⋅행사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평가를 통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축제는 지역 문화력이나 경제적 생산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문화 정책으로서 훌륭한 정책적 수월성을 갖추고 있지만, 무분별한 축제⋅행사의 증가는 지방재정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정 악화로 지방 이전 재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축제의 목적과 효과가 불분명하면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공직자들의 업무 부담만 주는 비슷한 주제와 중복된 내용의 축제⋅행사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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