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2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붕붕마블] 손호준, 현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로드트립 시작.

tvN D `붕붕마블`이 오는 17일(화) 저녁 7시에 첫 공개 된다. tvN D가 오는 17일(화), 새로운 예능 디지털 콘텐츠 `붕붕마블`을 선보인다. 국내 여행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tvN D `붕붕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오늘의 일정을 결정하는 신개념 랜덤 자동차 여행 예능 콘텐츠. 보드게임의 실사화 버전으로, 앞으로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무계획 여행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tvN D `붕붕마블`에는 배우 손호준이 실제 자신의 동갑 친구들과 함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손호준의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다 아는 이들과 있을 때만이 나올 수 있는 손호준의 매력이 한껏 폭발할 전망. 고향인 전라도로 떠나 전라도의 랜드마크, 로컬체험, 맛을 즐기는 이들의 실친 케미가 현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D `붕붕마블`의 기획과 연출을 담당한 연유진PD는 "`30대 중반의 남자들이 술 마시는 것 외에 재미있는 것은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편한 사람들과 익숙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예측불허의 게임을 하는 모습이 잊고 있던 모험의 설렘과 현실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 D `붕붕마블`은 오는 17일(화) 저녁 7시 tvN D ENT.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차례로 릴리즈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11:06

[수미네 반찬] 김수미 가오리찜·통오징어전…강원 심명순, 심명숙·경남 박경례·제주 김동익, 특산품으로 돋보이는 차례상 소개

오늘(11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67회는 추석특집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오늘 스튜디오에는 추석 특집에 어울리는 전국 팔도 요리 명인들이 출연할 예정. 강원도(심명순, 심명숙 명인), 경상남도(박경례 명인), 제주도(김동익 명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등장, 팔도 특산품을 사용해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차례 음식을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차례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김수미는 오직 전라도에서만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차례 음식인 `가오리찜`과 `통오징어전`을 선보인다. 또한, 작품 활동을 통해 사투리를 마스터한 김수미는 자신만만하게 명인들의 사투리 통역사로 나섰지만, 쏟아지는 사투리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낼 전망. 강원도 명인 심명순, 심명숙 자매는 강원도산 초대형 문어를 공수해왔다. 명인들은 문어를 잘 삶는 방법부터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는 문어 반찬까지 만들어낼 예정. 특히 과거 <한식대첩>에서 냉철한 평가를 했던 최현석 셰프와 재회, 유쾌한 케미를 뽐낸 것으로 알려져 세 사람의 만남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제주도 명인 김동익은 셰프들도 처음 본 식재료보터, 바다 향이 물씬 풍기는 해산물까지 제주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음식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그동안 차례상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페셜한 차례 음식이 출연진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추석특집 tvN <수미네 반찬> 67회는 오늘(11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11:03

[날 녹여주오] 최보민, 캠퍼스 훈남으로 변신 원진아와 '달달한 썸'

웹드라마 `에이틴2`를 통해 차세대 `설렘 유발자`로 등극한 골든차일드 최보민이 이번엔 `날 녹여주오`로 안방극장에까지 무한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최보민은 해동된 2019년의 고미란(원진아)을 `심쿵`하게 만드는 대학생 황지훈 역을 맡았다. 지훈은 대학 수업을 듣다가 미란을 만나게 된다. 20년 동안 냉동돼있었기 때문에 20대의 모습을 간직하고는 있으나, 감성은 90년대에 머물러있는 미란에게 `썸`이라는 신조어를 알게 해줄 예정이라고. 직진 연하남 지훈은 냉동인간 미란의 마음을 제대로 녹일 수 있을까. 이 가운데, 오늘(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청량한 신입생 포스를 `뿜뿜`하며 녹음이 짙은 캠퍼스를 만끽 중인 미란과 지훈이 포착됐다.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설렘 때문인지, 누가 봐도 연인 같은 그림이다. 외모만으론 또래처럼 보이지만, 사실 20살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발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웹드라마 `에이틴2`로 많은 사람의 심장을 저격했던 최보민이 지훈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은 또다시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탄을 안길 것으로 예측되는바.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연하남의 캠퍼스 등장만으로도 해동 로맨스 `날 녹여주오`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날 녹여주오`는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Part 3`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45

[Analog Trip] 유노윤호·최강창민·이특·신동·은혁·동해, 배낭 하나 메고 인도네시아 누볐다

2019년 9월 11일(수) 전 세계를 누빈 K-POP 스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여섯 남자가 배낭 하나만 메고 인도네시아를 누비며 자신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행기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 제작 SM C&C) 측은 11일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에게 주어진 특별한 휴가를 담은 아날로그 트립이 오는 10월 9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날로그 트립은 10대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그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휴가를 담는다.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특, 신동, 은혁, 동해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자신들의 연습생 시절이었던 2002년으로 되돌아가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가지고 배낭여행을 시작하고, 꿈을 위해 내달렸던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추억과 우정을 나눈다. 무엇보다 아날로그 여행을 즐기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는 여섯 남자의 끈끈한 우정, 그리고 대자연 속에서 숙연해지고 겸허해지는 모습, 그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솔하고 솔직한 모습과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이 모두 담겼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섯 남자는 마치 수학여행을 온 어린아이처럼 배낭여행을 만끽하면서 서로에게 집중하고, 자연스럽게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과 우정을 공유한다고.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여행을 만끽하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특, 신동, 은혁, 동해의 뒷모습이 담겼다. 배낭을 멘 이들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어깨동무를 해 끈끈함을 느끼게 한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아닌 정윤호, 심창민, 박정수, 신동희, 이혁재, 이동해. 꿈 많고 철없던 그 시절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재발견하는 아날로그 트립은 이들의 꿈과 추억, 우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준비를 끝마쳤다. 아날로그 트립은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10월 9일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전 세계에 첫 공개 된다. 한국에는 10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10시에 차례로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10월 9일에 12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40

[아육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결, NCT DREAM-SF9-모모랜드 등 아이돌들의 피 튀기는 혈전

아육대가 팬들의 요청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신설 종목 E스포츠를 개설,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했다. 10주년을 맞이해 신설된 종목인 E스포츠가 대결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채택한 것. NCT DREAM, SF9, 모모랜드 등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돌들의 게임 실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로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2,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신설된 종목 E스포츠에서 아이돌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육대 E스포츠는 게임 전문 해설 위원 전용준을 비롯해 이홍기, 딘딘, 오하영까지 평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겨 하는 아티스트들이 중계 위원으로 나선다. 이들은 중계 도중 전문 용어를 남발하며 저세상 텐션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놀라운 실력으로 게임 전문 해설 위원 전용준을 놀라게 한 아이돌이 등장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어떤 아이돌이 신들린 샷감을 자랑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좌의 자리에 오를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포는 적을 찾아 적극적으로 교전하는 플레이어나 전략을 칭하는 말로 개인전에서 한 아이돌은 같은 그룹의 멤버에게도 거침없이 돌진해 팀킬을 시전하는 여포의 면모를 보여 중계석을 빵 터지게 하였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이어 한 아이돌은 파밍(아이템을 줍는 행위)에 실패하며 게임 캐릭터가 옷을 입지 못해 현장을 낯 뜨겁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결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12, 13일 4시 40분부터 본방송 중 실시간 댓글 창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게 응원 댓글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돌들이 모여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아육대에서 이번에는 어떤 대결들이 펼쳐질지, 승리를 차지할 아이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에서는 3년 만에 부활한 씨름과, E스포츠, 투구 등 다양한 신설 종목이 추가되어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육대는 명절을 대표하는 예능으로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 127 등 유명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12, 1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30

‘라디오스타’ 유세윤, MC 자리 호시탐탐…윤종신의 식은땀 목격

유세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숨겨진 욕망을 드러낸다. 그는 윤종신 후임 MC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낼 예정. 또한, 그는 윤종신의 식은땀을 목격했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재정은 윤종신 찬양론을 펼쳐 웃음을 더한다. 오늘(11일) 추석 연휴 편성 변경으로 인해 밤 10시 50분 방송될 예정인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하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세윤이 MC 자리를 노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윤종신의 후임자를 미리 생각해 뒀다는 그는 제가 임시로 몇 번 앉아보죠, 뭐!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또한, 그는 윤종신의 식은땀을 목격했다고 폭로해 윤종신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유세윤은 폭로를 이어간다. 윤종신의 말이 예전보다 50배나 늘었다는 것. 심지어 윤종신과 대화를 하면 뜻밖의 매직 아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여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유브이(UV)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세윤은 윤종신에게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한다. 콘셉트를 알코올 래퍼라고 밝혀 관심을 끈 가운데 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향후 두 사람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박재정은 윤종신 찬양론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 그는 윤종신 선생님은 위대하신 분이다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이어 박재정은 녹음 중 윤종신에게 크게 혼이 났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윤종신의 촌철살인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이에 윤종신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함께하는 MC 윤종신의 마지막 방송 윤따의 밤 특집은 오늘(1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안영미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30

[뽕 따러 가세] '전국 칠순 잔치' 김원준·박미경·신지·홍자·박상철 그리고 댄스가수 송가인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2019년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구 어르신 300분을 5성급 호텔에 모신, 블록버스터급 뽕따세 칠순잔치에 돌입한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8회는 종편-지상파 종합 동시간대 전체 1위를 또다시 달성했다. 송가인과 붐은 4번째 뽕밭인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 오해와 한이 쌓인 부부에게 들려주는 노래 한 자락, 아버지와 아들의 진심을 열게 하는 구성진 음색으로 뭉클하고 즐거운 흥 잔치를 터트렸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방송되는 뽕 따러 가세 9회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2019년 추석을 맞이하여 돌입한 초대형 프로젝트, 전국구 300명 어르신과 함께하는 역대급 효도 무대 뽕따세 칠순잔치를 오픈한다. 대국민 명절을 앞둔 붐이 제작진에게 일 한번 크게 벌이자라며 찾아와 가족의 화합, 효도 선물, 흥 잔치라는 세 가지 목표를 내걸고 대국민 칠순잔치를 기획한 것. 이어 뽕남매는 그동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마땅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 등 가슴 아픈 이유로 생신 잔치를 열지 못한, 전국구 가족들을 위해 나섰다. 무엇보다 뽕남매는 전국구 시청자들이 보내온 애틋한 사연의 어르신 300분을 선정, 통 크게 5성급 호텔을 잡아 어르신들의 마음을 꽉꽉 채울 초특급 생일잔치를 준비했다. 그리고 송가인과 붐은 경남 김해, 경북 포항, 충남 아산, 전남 완도 등 전국에서 찾아온 어르신들을 위한 스테이크 코스 요리부터, 귀를 호강시켜드리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무대까지 세세히 신경 쓰며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좋은 취지에 동감하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선 최강 축하사절단 5인이 가세하면서 잔치의 품격을 높였다. 시어머니부터 며느리까지 소녀 팬으로 만들어버린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 김원준, 7세 손자부터 칠순까지 방방 뛰게 한 최고의 디바 박민경, 히트곡 메들리로 가족들의 떼창을 유발한 국민송 제조기 코요태 신지, 송가인과의 특급 의리를 위해 바쁜 스케줄 와중 한달음에 달려온 미스트롯 홍자, 뽕 따러 가세 최다 신청곡의 주인공이자 엄마들의 우주 대스타 박상철까지, 레전드 라인업이 총출동, 역대급 뽕따세 칠순 잔치가 거행된 것. 게다가 송가인은 오직 어르신들의 기쁨을 위해 예정에 없던 춤신을 발휘, 붐, 박미경과 함께 이브의 경고를 열창하는데 이어, 김원준-박미경-신지-홍자-박상철과 함께 추석송 달타령을 선보이면서, 뽕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2019 추석맞이 종합 선물 세트 귀 호강 노래 선물이 담길 뽕따러 가세 추석 특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추석 특집 뽕 따러 가세는 120분으로 푸짐하게 편성돼 전국 어르신들 300분을 모신 역대급 효도 대잔치, 뽕 따세 칠순잔치를 담아낸다라며 발상부터 사람 냄새 솔솔 나는 뽕남매의 흥 터짐 현장을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특급 도우미 붐이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자신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24

[악마가(歌)]정경호, 아들 송강의 죽음 목격 '충격'…영혼 계약의 이면 드러난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이설, 송강의 운명이 결정된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11일, 루카(송강 분)의 사고로 충격에 휩싸인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을 찾아온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의 서늘한 표정은 긴장감을 드리운다. 지난 방송에서 모태강은 하립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계약이행을 하도록 그의 영혼을 회수했다. 이후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가 된 하립은 김이경과 루카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고, 주변 사람들을 막 대하기 시작했다. 하립 때문에 가족의 비밀이 알려진 김이경은 절망에 빠졌지만, 하립은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을 절호의 순간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악마와 하립의 영혼 계약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하립의 계획은 어긋나고 말았다. 여기에 그의 아들인 루카가 김이경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하면서 또다시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선택의 순간에 도달한 하립과 김이경, 모태강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모든 것이 이뤄지기 직전, 죽어가는 아들을 목격한 하립은 충격에 빠진 얼굴. 김이경 역시 초점 잃은 눈빛으로 모태강을 올려다보고 있다. 반면 악마 모태강은 언제나처럼 싸늘한 표정이다. 하립의 진짜 정체와 영혼 계약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된 김이경이 결국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지, 악마는 그토록 원했던 `1등급 영혼`을 거두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악마가` 13회에서는 영혼 계약서를 눈앞에 둔 김이경의 선택에 따라 하립과 루카의 운명이 결정된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간절한 순간마다 너희를 구원한 건 신이 아니라 나다"라고 속삭이는 모태강과 김이경에게 당장 사인하라며 소리치는 하립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모태강을 감시하던 수전령(권혁 분)이 "신의 뜻을 집행"하기 위해 나서면서 영혼 계약을 체결한 악마와 인간들에게 위기가 찾아올 전망. 한편, 영혼을 잃은 상태에서 아들의 죽음까지 목격하며 김이경의 영혼을 요구했던 하립은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악마가` 제작진은 "오늘(11일), 하립에게는 달콤한 유혹이었던 영혼 계약의 이면이 드러난다. 추락을 시작한 하립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한편, 그 가운데 일어난 애달픈 기적이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3회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23

[위대한 쇼] 송승헌, 노정의 향해 눈물로 전한 부성 '안방극장 뭉클'

송승헌이 노정의를 향해 눈물로 전한 부성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일(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5회는 위대한(송승헌 분)-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휘몰아친 가족스캔들이 극에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딸과 뱃속에 있는 아기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부녀의 선택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날 한다정(노정의 분)의 엄마 되기 선언을 둘러싸고 위대한 부녀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위대한은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한다정에게 "전혀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애 낳으면 애도 부모도 인생 가시밭길 돼"라며 출산과 함께 가시밭길 인생을 걷게 될 딸을 향한 걱정과 울분을 토했다. 특히 한다정 남자친구 최정우(한상혁 분)는 다정의 임신으로 소속사 퇴출에 위약금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강경훈(손병호 분)이 한다정의 임신 사실이 담긴 찌라시를 언론에 배포해 위대한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이후 "애들 단속 잘해라. 정치인 자식이 사고 치지? 그럼 자식 욕 안 해. 그딴 자식 둔 정치인을 욕하지. 국민 아빠가 국민 밉상 되는 거 순식간이야"라는 정한수(유성주 분)의 말처럼 위대한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등 흥미진진한 극 전개와 함께 위대한의 선택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그려진 위대한의 파격 선택이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다. 위대한은 "지난 방송에서 전 낙태는 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딸의 임신 사실을 안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 하는 딸에게 낙태를 권유했습니다. 아직 어린 딸의 미래도 걱정이 됐고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무겁게 다가왔기 때문이었습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면서 "헌데 제 딸의 말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엄마처럼 자신도 배속 아기를 지켜주고 싶다고. 그래서 전 딸 아이의 선택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제 딸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가 엄마 옆엔 있어 주지 못했지만 네 옆엔 있어 주겠다고"라며 딸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내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앞서 위대한은 두 번의 선택으로 인생에 전환점을 맞았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자신이 함께 살 부모를 고르는 첫 번째 선택과 생면부지 사남매의 아빠 되기를 결심한 두 번째 선택, 딸의 엄마 되기 선언을 허락한 세 번째 선택까지. 앞서 청년 임대아파트 맞불 시위에서 강경훈의 노련미에 맞서는 정치인 면모를 보인 위대한이 이번에는 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위대한의 아빠 코스프레가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코믹 발랄 소동극에 감동도 있고 흥미롭다", "송승헌 연기 매회 감탄하며 보는 중", "앞으로도 송승헌-사남매 케미 기대할게요", "엔딩 송승헌 감정 연기 좋고 뭉클했다", "역시 송승헌 코믹 연기 지존", "오늘 엔딩 송승헌 발언 코 끝 찡했다", "스토리 전개 흥미롭네. 송승헌 국민 아빠 타이틀 제대로" 등 소감을 쏟아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17

서경덕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 IOC 위원들에게 메일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및 205개국(한국 제외) 전 위원들에게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는 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내년도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는 방침에 따른 대응전략 차원에서 보낸 메일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는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강조했으며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어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런 상황에 대해 미국의 대표 뉴스 채널인 CNN 등 많은 외신에서 기사화를 했으며, 특히 중국 네티즌들도 욱일기 응원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응원은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욱일기에 대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여러 아시아 국가의 네티즌들과 함께 공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만약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FIFA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했던 욱일기 디자인들을 퇴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 사회일반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14

전주시, 추석맞이 과대포장 집중 단속 나서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10일 한국환경공단과 도시구 담당자들이 함께 전주지역 대규모점포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용품에 대한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점검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없애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제과, 잡화 등 선물세트류를 대상으로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포장공간 비율, 포장횟수) 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간이 측정 후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 제조업체에 통보하게 되며, 통보받은 업체에서는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검사 성적서를 점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를 이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위반한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전주지역 대형마트,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일회용품 다량 사용 사업장에 대해 여성소비자연합과 도시구 담당자들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향후에도 상시 현장점검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과 비닐봉투 무상 제공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추석을 맞아 일회용품과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09.10 20:18

[추석 특집] 21대 총선 '누가 뛰나'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19.09.10 20:04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힘 보탠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전북금융중심지에 지정에 힘을 보탠다. 그는 오는 26일 열리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가, 미래 전북 혁신금융을 선도하라를 주제로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전주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짐 로저스 회장은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린다. 1973년 조지 소로스와 헤지펀드 퀀텀펀드를 설립해 10년 간 수익률 4200%를 기록하며 월가의 거물로 자리 잡았다.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트럼프 당선, 중국의 부상 등 굵직한 사건을 모두 예측하며 예언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실제 짐 로저스 회장이 내다보는 전망은 거의 모두 맞아떨어지고 있어 글로벌 투자가들은 그의 발언에 이목이 쏠려있다. 짐 로저스 회장의 발언과 투자동향에 따라 글로벌 증시도 함께 움직인다. 그가 특정지역을 방문해 금융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역설하고 힘을 실어준 것은 세계금융시장의 전례가 없는 일로 글로벌 투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최고의 금융전문가가 고정관념을 뒤엎고 미래전북의 금융 산업 발전을 논함으로써 전북에 대한 평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전북의 주력산업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로운 투자처로 항상 농업과 탄소소재 중 하나인 그래핀을 미래 먹거리로 강조해오고 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금융중심지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항상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허브공항이 있어야만 금융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해왔다. 또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규제개혁 문제를 지적하고 규제개혁의 중심에는 세계3대연기금인 국민연금을 거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짐 로저스 회장 외에도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과 롤랜드 힌터코어너 올피캐피털파트너스 파트너 등 글보벌 금융계의 거물들이 참석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육성 필요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롤랜드 힌터코어너는 인구노동시장인프라 투자는 물론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금융신기술에 대한 날카로운 예측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전북도 관계자는금융업계 거물들이 잇따라 기금운용본보와 전북을 찾으며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금융트라이앵글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올해 컨퍼런스는 금융중심지로서의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리에게 의미 있는 과제를 던져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9.09.10 20:04

[달라진 추석 풍경] “차례도 중요하지만 여행으로 함께해요”

#1 전주에 사는 손형도(24)씨는 최근 군대를 전역하고 12일 26박 27일의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웠다. 대학교에 복학을 하기 전 여행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싶어서다. 그는매년 명절 때 가족과 함께 고향 귀성길에 내려갔는데 최근 군대 전역도 했고 학기 복학 전이어서 해외 여행을 떠난다며 부모님도 명절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해외여행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2 완주의 송강혁씨(30)는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2박 3일간 추석을 보내기로 했다. 짧은 추석연휴임에도 많은 시간이 지체되는 귀성길 행렬이 부담스러워서다. 송씨는 올해 추석은 짧기도 해서 귀성길 행렬에 오르는 것보다 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며 괜히 명절 때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주말 등을 이용해 가족 친지들을 찾아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추석 명절이면 으례 친가와 외가에 모든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차례준비를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은 이제 옛말이 됐다. 추석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해외 또는 국내로 여행을 가거나 나홀로 여행(배낭여행)을 떠나는 게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잡으면서다. 교통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명절연휴 교통 트렌드-10년간 명절연휴 통행실태,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설추석 특별교통통행실태에 따르면 최근 8년(2010~2017년) 추석 해외출국자 수는 97.3%가 증가했다. 출국자수는 2010년 50만9828명에서 2017년 122만 9381명으로 8년 새 71만 9553명 증가했다. 2017년 추석명절에 하루평균 11만 1762명이 국외로 여행을 떠난 셈이다. 올해 추석은 반일감정여파로 일본여행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소폭 줄어들었긴 했지만 해외여행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일본 패키지 여행 예매율은 21.3%에서 올해 3.12%로 급감했다. 반면 동남아 패키지 여행예매는 39.7%에서 57.96%로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수요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인기 지역이던 일본이 이슈로 인해 최근 여행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되레 다른 지역은 예매가 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연휴 5일에 2일의 연차를 붙인다면 총 9일까지 쉴 수 있었던 황금 연휴였지만 올해 상대적으로 짧은 4일의 연휴기간으로 국내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짧은 연휴기간 가까운 국내여행지나 도심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추캉스(추석+호캉스) 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실제 서울과 강원, 제주도 등 유명 호텔이나 주요 관광지의 호텔객실 예약은 늘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가 연휴 기간(9월12~15일) 예약 상황을 살핀 결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예약률이 25% 증가했고, 서울신라호텔의 명절 대표 패키지 상품인 홀리데이 와이너리 예약률이 30% 가량 늘었다. 제주신라호텔 예약률도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해외여행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국내 여행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기간으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동훈 전북대 교수(사회학과)는 과거 교통통신 등이 불편해 가족들이 모이기 위해서는 명절 차례 상이 매개가 돼 어쩌다가 한번 모이는 사회였다면 현대는 이러한 불편함들이 해소됐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가족들이 모이는 모습들이 나타났다며 명절나기풍습이 시대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정규엄승현 기자

  • 사회일반
  • 전북일보
  • 2019.09.10 19:31

[추석 특집] 송하진 도지사에게 들어본 탄소산업

-대한민국 탄소 수도 전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가요. 도지사 당선 이후에도 탄소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굳게 믿었습니다. 원천소재 기술 개발부터 기업 유치, 전담 행정조직 설치, 전국 최초 탄소조례 제정, 탄소산업 클러스터 등 산업 생태계를 흔들림 없이 만들어왔습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자립화, 국산화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북도가 10년 넘게 주목한 탄소산업이 급부상하게 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산업을 키워낸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동안의 노력이 극일의 기회가 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중앙정부, 기업 등과 함께 한국 탄소산업의 중심지 전북도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전북 탄소산업은 그동안 험난한 과정을 겪어왔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무역 흑자국이지만 일본과의 무역에서는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재와 부품은 일본에서 수입해 가공하는 발전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탄소산업의 경우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 범위는 대단히 넓고 우리 기업들도 탄소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다수 제조하고 있지만 원천소재인 탄소섬유는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습니다. 전주시장 재임 시절인 2006년부터 부품소재산업으로 탄소소재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해왔습니다. 하지만 탄소섬유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이를 생산상용화할 수 있는 탄소산업의 국내 기반은 전무했습니다. 당시 제조업 기반이 부족했던 전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탄소산업의 국산화를 시도했고, 2006년 7월 정부의 고기능 복합섬유 원천소재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탄소섬유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증설 투자 결정을 끌어내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효성과는 2006년 탄소섬유 연구개발 투자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일본의 경제규제 조치로 탄소산업이 부각됐지만 사실 효성에 대한 탄소섬유 생산 확대는 전북도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안입니다. 공식적으로 지난해 10월 효성 이상운 회장을 만나 증설 이행을 요청했고, 올해 3월에도 효성 담당자들과 실무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이상운 회장을 다시 만나 투자를 실행할 적기라고 설득에 나섰습니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와 제조업 르네상스 계획 등에 따라 탄소섬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여건도 무르익은 것으로 판단한 효성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효성 투자에 대한 향후 시장 전망과 과제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일본이 30년 걸려 성공한 T-700급 탄소섬유 개발을 우리는 3년여 만에 이뤄냈고, 현재 항공우주방위산에 쓰이는 소재를 제외하곤 우리 탄소섬유 역시 세계 성능에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소차 저장용기도 성능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개발과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생산하는 수소차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정부가 탄소산업 육성책으로 제시한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양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10년 안에 우리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할 것입니다. 효성도 약속한 1조원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시장 점유율이 현재 세계 11위에서 3위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술과 지식 집약적인 소재산업의 성장을 위해선 장기간의 투자와 지원이 전제돼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모색, 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 및 제품 로드맵 관리가 국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탄소산업이 지역 일자리와 경제 미칠 영향을 평가해 주시죠. 효성이 약속한대로 2028년까지 총 1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직접 고용인원 2300명을 포함해 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함께 2조 1500억원의 생산유발, 68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2024년이면 20만평 규모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준공돼 기업 집적화가 가능합니다. 산단이 완성되면 국산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중간재부품 생산기업과 이를 활용한 최종 제품 생산기업이 공생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의 미래 성장전략인 수소경제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높고 전북도에서도 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서는 만큼 탄소산업의 성장세가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은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 수 있는 것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탄소산업의 중요성과 성장가능성에 공감해 대선공약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습니다. 현 정부가 미래 성장전략으로 꼽는 수소경제와 관련해 탄소섬유가 수소차 연료탱크 저장장치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이므로 현재보다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관련 정책과 예산 모두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효성의 증설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탄소산업 육성에서 전북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국가탄소산업 종합 컨트롤 타워 유치, 연구개발특구와 탄소특화 국가산단 중심의 기업 집적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위상 강화 등도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 전주시장 당시의 탄소산업 회고 일본 경제보복조치로 불거진 대한민국 경제왜란 선봉장으로 나선 탄소산업은 조선왕조가 태동한 전주에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대한민국 한 획을 그은 위대한 탄생으로 불리는 탄소산업의 시작은 바로 개 밥에서 초석이 다져졌다. 탄소산단 부지 매입을 위해 집집마다 주민들을 찾아 다녔죠. 집주인이 돌아올 때 까지 집 앞에서 기다렸는데 개들이 너무 짖어 사료를 사다 개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나중엔 개들과도 친해져 짖지를 않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더라고요. 지금의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이 들어선 전주 팔복동 친환경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밤마다 집주인을 찾아 다니며 땅을 팔아줄 것을 사정했던 송하진 당시 전주시장의 대표적 일화다. 기간내에 땅을 매입하지 않으면 효성 공장은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야 할 위기였지만 총력을 기울여 4개월만에 부지문제를 해결했고, 효성은 3년만에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탄소분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 역시 탄소섬유를 개발하는데 30년이 걸렸었다. 당시 효성, 코오롱, 태광 등 3개 기업이 전주 탄소공장 설립에 응모했지만, 당시 송 시장은 효성으로 결정했고, MOU 체결 당시 전주에 1500톤 이상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조건을 붙였다. 이 조건이 오늘날 18만2000㎡(5만5000평) 규모의 광활한 전주 탄소공장의 모태가 됐다. 송 지사는 지난 2006년 전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주력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산업 명칭의 최초 등장이다. 탄소란 단어는 너무 생소했고, 정부역시 19년이 지난 올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산자부 내 섬유화학탄소과(기존 섬유세라믹과)를 만들었을 정도로 전주 탄소산업은 시대를 앞서 왔다. 송 지사는 2006년 탄소산업을 전주시가 주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한 사람은 강신재 현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며, 실무에서는 당시 기계탄소기술원 신현규 박사가 애를 많이 썼다며 전주시에서는 최락휘(퇴직) 과장이, 당시 효성 담당자는 현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 등으로 서로 죽이 잘 맞아 지금의 탄소산업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효성 역시 결론은 의리를 지켰다는 것이다. 약속을 지켰다. 초창기 국내 수요가 없어서 수출에만 그쳤지만 작년말부터 고삐를 당겼다. 일본 수출규제 문제가 불거지자, 생산시설 증설이 앞당겨졌다며 미래 신소재 탄소산업을 전북이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슴이 매우 뜨겁다. 단순한 꿈이 아니고,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이제 일본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9.10 19:27

[추석 특집] 탄소산업으로 여는 ‘전북경제 르네상스’시대

산업화 과정에서 뒤처졌던 전라북도가 탄소산업으로 소재산업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호기를 맞았다. 최근 전북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대응해 초고강도초고탄성 탄소섬유 개발 등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효성은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공장을 증설하기로 했고 정부에서도 66만㎡ 규모의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함에 따라 탄소산업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탄소는 철보다 4배 이상 가볍고 강도는 10배 뛰어나다. 탄소소재의 한 종류인 그래핀은 기계적 강도도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해 꿈의소재로 불린다. 탄소소재제품의 사용이 활성화될 경우 전북경제 체질 개선은 물론 한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산적한 과제도 많다. 탄소 국가인증센터의 조기 건립과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탄소법 통과 등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숙제다. 이에 본보는 추석을 맞아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한편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꿈의 소재 탄소전북에서 꽃 피우다 대한민국 탄소산업은 전북에서 태동했다. 과거 정부와 몇몇 섬유업체에서 20여 년간 탄소섬유 개발에 나섰지만 실패를 거듭하자 포기하고 말았다. 그간 일본은 지속적인 투자로 탄소강국으로 도약 글로벌 자동차업계와 항공업계는 물론 국내 대기업에도 일본의 탄소소재가 진입했다. 지난 2006년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現 전북도지사)은 효성과 함께 전주탄소융합기술원을 설립하고 탄소섬유 개발에 나선 결과 6년 만에 세계에서 3번째로 범용성이 가장 높은 중탄성 탄소섬유 T-700(일명 탄섬TANSOME)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어렵사리 개발에 성공한 전북산 탄소섬유는 턱 없이 낮은 인지도와 일본기업의 세계시장 장악력으로 인해 잠재력을 인정받는 데까지 많은 시일이 걸렸다. 그러나 보수정권을 거치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탓에 탄소 관련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 계류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내에서도 국내 소재산업 중 탄소섬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1% 수준이라는 이유로 전담부서나 기관 설립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기점으로 전북탄소산업의 위상은 달라졌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설 카드로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산업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공언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에 탄소산업이 자리하게 됐다. 일본 경제보복의 대항마로 탄소첨단소재와 떠오르면서 위기가 기회로 전북경제에 다가온 것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전북을 거점으로 세계 3위 탄소섬유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단일 생산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곧이어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전주에 지정되면서 전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탄소 수도로 거듭났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전진기지가 13년 만에 마련된 것이다. 탄소 국가산단은 전주시 팔복여의고랑동 일대 65만6000㎡에 2024년까지 236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국가산단이 완공되면 탄소산업과 관련한 전후방 산업의 유치가 본격화된다. 최첨단 항공부품 등 탄소소재를 활용하는 70여개 기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효성첨단소재㈜국내 시장공략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10여개의 R&D(연구개발)시설과 20여개 지원시설도 신설된다. 전북 탄소산업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역사인 셈이다. △탄소철을 대체할 지구상 가장 완벽한 물질 탄소는 널리 알려진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의 재료가 되는 흑연 등 기본원소 형태부터 생물을 이루는 유기물 화석 연료, 각종 플라스틱 등의 고분자 화합물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폭넓게,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원소다. 범용성이 큰 만큼 개념을 정립하기 어렵기 때문에 탄소산업은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 그 실제 가치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다. 탄소는 거의 무한한 종류의 화합물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산업에서 철이 사용되는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물질이다. 활용성이 낮은 것은 융합기술의 상용화가 어렵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 때문이다. 탄소산업과 관련한 산업현장이 철저하게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는 것 또한 탄소융합생산기술이 미래의 산업 경쟁력을 주도할 만큼의 정보가 담겨있어서다. 이처럼 소재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며 탄소는 가까운 미래에 항공우주산업은 물론 도로건설, 건축물 의복 미래 자동차 등에 반드시 쓰일 소재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후방 기업유치육성 지속적인 국가차원의 지원 필수 전북탄소산업이 당면한 과제는 일본기업이 잠식한 탄소소재의 빠른 국산화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컨트롤타워인 탄소진흥원의 설립이 우선이다. 또한 관련법이 통과돼야 탄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게 가능해 질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을 일본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대기업들이 오랜 시간 일본 탄소소재기업들과 관행적인 거래를 유지해오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반짝 효과가 아닌 국가 100년 대계를 세울 전략산업으로 육성 필요한 시점이다. 전북이 세계 탄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후방산업 유치가 함께 이뤄져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북도와 효성 등은 전북이 진정한 탄소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려면 관련 전후방산업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후방 기업은 항공우주군사장비자동차건설 등이 해당된다.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은 자동차, 풍력,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에 따라 빠르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오는 2030년에는 현재보다 약 391%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전문가 연구와 용역을 통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요구된다.

  • 자치·의회
  • 김윤정
  • 2019.09.10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