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 여론조사] 부안군수 - 권익현·김성수·김종규 3명 '초접전'
8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부안군수 선거는 상위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현 전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23.9%)와 민주당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31.7%),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24.5%)가 오차범위(4.4%) 내 접전이다. 이어 민주당 김인수 전 국회의장실 전문 임기제 공무원 2.5%, 민주당 서주원 소설 봉기 작가 1.4%, 바른미래당 김경민 전 부안독립신문 대표 1.4%, 민주평화당 김상곤 전 부안군 농민회 회장 2.6%, 민주평화당 조병옥 전 담임목사 0.4%다. 연령별로 보면 권 전 원내대표는 30대(33.2%)와 40대(32.5%), 50대(33.2%)에서, 김 전 의장은 40대(35.8%)와 50대(36.7%), 60대 이상(33.2%)에서, 김 군수는 20대 이하(38.8%)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의장은 농임어업(40.4%), 자영업(36.3%), 생산기능노무(35.3%)에서, 권 전 원내대표는 자영업(31.3%), 판매영업서비스(29.9%), 사무관리전문(26.5%)에서, 김 군수는 학생(49.6%), 주부(30.1%), 무직퇴직기타(29.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후보 중 지지정당별로 보면 김 전 의장은 자유한국당(47.6%), 민주당(35.0%)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권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26.4%), 정의당(21.2%)에서 지지를 얻었다. 김 군수는 기타정당(77.0%), 자유한국당(52.4%), 바른미래당(46.3%), 민주평화당(34.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은 24.6%에 그쳤다. 아울러 적극투표의향층 지지율에서는 김 전 의장이 33.0%를 얻었으며, 권 전 원내대표(25.4%), 김 군수(24.7%)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민주당과 무당층의 지지율은 김 전 의장이 40.0%, 권 전 원내대표 35.0%, 김 전 국회의장실 임기제 공무원 4.5%, 서주원 작가 1.1%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부안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다. 표집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이뤄졌으며,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은 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가중치는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 33.0%(무선전화 32.8%, 유선전화 33.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