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 완주 삼봉지구 주민들 `할로윈 페스타로 한마음`
미니신도시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완주군 삼봉지구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난 26일 ‘2024 삼봉지구 할로윈 페스타’를 열었다. 푸르지오 더퍼스트, 중흥S클래스 주민 주축으로 삼봉중앙공원 일원에서 연 페스타에서 마술쇼, 인형극, 밴드공연, 할로윈 문신, 페이스 페인팅, 사탕 나눔, 경품추첨 등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삼봉지구는 2020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삼례읍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5000 세대, 1만 명이 거주하는 완주군 미니신도시. 이곳에는 완주군 내 주민뿐 아니라 전주시 주민들도 많이 입주하면서 이웃간 화합과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주민들간 공감대를 이뤄 이번 페스타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부터 초저녁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이웃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주민 화합의 무대가 됐다. 페스타에는 최근 삼봉중학교 설립을 결정했던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이주갑, 이순덕, 이경애, 서남용 군의원, 최평식 삼봉통합번영회장, 김춘열 삼례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주민축제를 축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더욱 가까이 알아가고,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라고 생각된다”며 “완주군도 주민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