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전주월드컵 대회기간중 관람객및 관광객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3천8백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개노선에 대한 지역간 연계 도로망 구축등 월드컵 대비 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천8백88억2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전주 IC진입로 개선, 지역간 연계 도로망 확충,도시순환도로및 간선 도로망등 연장 47㎞의 8개 노선을 확충한다.
전주IC 진입로는 6.4㎞의 도로 개선및 진입도로 개설에 사업비 3백90억원이 투입되며,2천84억원으로 김제·진안을 잇는 이서선과 전주천 좌안도로,김제 공덕간 국도 21호선등 3개 노선의 연계도로가 대회이전까지 마무리된다.
한벽교에서 서신교에 이르는 전주천 좌안도로의 경우 연장 4.1㎞의 구간을 노폭 25m까지 확장시키기 위해 올해 27억원을 들여 한벽교∼완산교간 공사를 이달중 발주하고 4월에 완산교∼서신교간 실시설계 용역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1천4백13억원을 투입,동서학동 좁은목에서 효자동 금구선 합류지점간 남부순환도로의 일부 개설과 동부우회도로의 색장동∼반월동간 8.8㎞에 대한 노폭 확장,전주대교∼원대 한방병원간 도로확장,한방병원∼사대부고 입구간 대학로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남부순환도로는 월드컵 이전에 전체 구간을 완료시킨다는 계획으로 올 2월 거산황궁아파트∼공수교간 개설예정지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남초등교∼공수교간 용지매입을 병행 추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월드컵에 대비한 기반시설로서 대규모 도로망 확충사업이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연계 추진된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등 대회 개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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