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고창군의 최대현안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해 많은 군민들과 해당 공무원들의 우려가 팽배한 실정.
고창군은 지난해 수군데의 쓰레기매립장 적지에 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맡겨 최근 그 결과가 나왔으나 초반부터 해당 읍면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을까 우려하며 구체적인 용역결과를 발표하지 못한채 전전긍긍.
이에대해 상당수 군민들은 고창읍 쓰레기매립장이 올해안에 과포화상태에 이르러 시급히 새로운 매립장을 조성하지 않으면 쓰레기대란이 우려되는데도 고창군이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곱지않은 눈길.
적지않은 군민들은 쓰레기대란사태가 발생하면 예산낭비는 물론 악취와 병해충발생으로 14개읍면 전체 주민들이 고통을 당할 것이라며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용역결과 어디가 적지로 선정되든 이를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이구동성.
나아가 상당수 군민들은 좋은 것은 먼저 유치할려고 하고 혐오시설은 사사건건 반대만하는 행태가 되풀이 되면 고창군이 어떻게 화합을 이루어 지역발전을 꾀할수 있겠느냐며 대(大)를 위해서는 소(小)를 희생해야 할것이라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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