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 최고의 상용차 공장을 목표로 삼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서병기)은 이 목표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24일 임직원과 그 가족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천년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21세기 새로운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특히 직원가족들은 회사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회사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화합을 통한 2000년 글로벌 Top-5 진입 목표 달성 △품질 및 의식개혁을 통한 신기업문화 창출 △전 임직원 및 가족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데 목표를 두고 필요한 기반을 충분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회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 환경에 대한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가족의 일터 견학행사를 실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 및 가족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꽃 전달식과 아내가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회사와 직원,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를 더욱 돈독히 다지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행사를 내달 22일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회사와 임직원, 가족들간의 상호 이해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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