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 매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농협전주농산물물류센터의 하루 매출이 5억원을 육박하는 등 특수를 만끽하는 모습.
물류센터는 2일 개장 이래 최고인 4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연휴 첫날이자 설 전날인 오는 4일이 피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바짝 고삐.
물류센터의 관계자는 ”민속명절에는 아무래도 우리 농축산물의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서울지역 농협하나로마트가 1일 62억원까지 매출을 올렸고 청주물류센터에서도 지난해 10억원 어치를 팔았던 기록이 있어 전주에서도 설 전날 매출이 6∼7억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껏 기대.
농협 물류센터에서는 2∼3만원 정도의 과일상자들이 도소매를 합해 1억원어치 정도가 팔렸으며 선물용 농특산물도 평소 매출액의 15배까지 급증했다는 것.
농산물물류센터의 특성상 추석과 설 명절 특수는 충분히 예상됐던 사안이긴 하나 직원들이 모두 경험이 일천한 탓에 행여 수급에 차질을 있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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