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의 임대조건이 대폭 완화돼 공장용지의 임대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토개공에 임대조건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 분양가의 30%이던 임대보증금 및 철거이행보증금을 15%로 인하키로 했다고 통보해왔다는 것.
임대보증금의 경우 당초 분양가의 10%에서 5%로 인하되고, 건물철거 이행보증금은 분양가의 20%에서 10%로 인하됐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보증금 5%는 전국 과학산업단지중 가장 저렴한 파격적인 임대료여서 기업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대림기업 등 4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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