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이 지역구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하면서 현역 군의원들을 대거 읍면선대위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 당안팎에서 곱지않은 시선이 감지되고 있어 이들의 영향력에 관심이 집중.
민주당 진무장지구당은 최근 당소속 장수군의회 의원 7명 전원을 각각 출신지역 읍면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정작 직책을 맡은 의원이나 의회주변의 표정은 심드렁한 분위기.
이 때문에 이들의 활약상이 이번 선거에서 무리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이같은 전망은 지난 6.4지방선거시 여당 내천에서 배제돼 곤혹을 치렀던 일부 기초의원들이 당시 자신을 내쳤던 당을 위해 헌신투구하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발단.
실제 한 의원은 “솔직히 당직이 부담스럽다”며 “그동안 위원장 덕본게 없다”고 말해 이같은 예상이 그냥 예상으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강하게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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