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타운이 김제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수용시설로 잘못 인식, 노인전용주택의 임대분양에 악영향 등이 우려되자 김제시가 노인들의 요람임을 부각시키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노인복지수요 증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난 96년부터 관내 하동 산 29의 4번지 일원 2만5천여평의 부지에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노인전용주택·노인전문요양시설·게이트볼장을 비롯한 각종 야외시설 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
김제시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은 내년부터는 제기능을 발휘하게 됨에 따라 오는 5월말중에 노인전용주택 모델을 공개한뒤 입주자를 모집하기 위해 수요층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 노인종합복지타운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채 질환자나 불우노인들의 수용시설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노인종합복지타운은 기존의 수용시설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시설로서 노후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주거문화와 노인성질환·취미활동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실버세대들의 요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일부 그릇된 시각 불식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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