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식부면적과 직파면적 확대·병해충방제·깨끗한 들판조성등 쌀 증산대책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쌀의 고장에 걸맞는 쌀생산기반조성 및 증산으로 올해 전국 최고 품질 및 생산량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벼식부면적을 휴경논 신규발굴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10㏊늘어난 2만3천8백42㏊로 늘려 모내기를 마무리했다.
모내기의 경우 봄가뭄과 일손부족등으로 어려움속에서도 공무원을 비롯 학생·공공근로인력·각 기관단체 임직원을 총동원해 적기에 마무리 짓도록 했다.
생산비절감을 위해선 올해 벼 직파재배를 죽산·부량·진봉·성덕등 서부평야지대를 중심으로 4천34㏊를 실시해 지난해보다 직파재배면적을 2배가량 늘렸다.
특히 미질향상을 위해 일미·동안·간척벼등 양질다수성 품종을 대대적으로 확보한뒤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민들에게 양질다수성 품종재배를 적극 유도했다.
또 단위수량 증대유도 일환으로 벼 평당 적정주수(1모작 80∼85주, 2모작 90∼95주)이상 식재하자는 내용의 스티커제작를 제작, 농민들에게 배부해 이앙기등에 부착토록 했다.
이와함께 깨끗한 들판조성을 통한 풍년농사달성을 위해서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피·잡초우심지역으로 조사된 4백㏊에 공동방제할수 있도록 19개읍·면·동에 지원했다.
이밖에도 장마철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행정·농업기술센터·농협·농약상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종합방제대책을 수립해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제시 농산관계자는 “미곡중심지에 걸맞게 양질의 쌀을 생산하고 반당수확량을 제고시켜 전국 시군중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쌀생산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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