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료원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교육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청소년성교육을 지난 23일 계남중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청각교재까지 동원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중학생 3백20여명이 참여했는데 학생들의 반향이 매우 컸다는 평가다.
특히 강사로 초빙된 비뇨기과 전문의가 맨투맨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 많은 학생들이 교육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교육에 참석한 김모군(K중 2년)은 “단순히 호기심에 의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게됐다”며 “학교 선생님이 아닌 의사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니까 훨씬 이해가 빨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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