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고추를 지역특산품으로 선정하고 이를 명품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장수고추의 브랜드화에 초점이 맞춰진 이 계획에 따르면 저공해 청정고추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이 잇따를 전망이다.
군은 우선 올해 사업비 3천6백만원을 들여 관내 21개 고추생산농가에 각각 고추세척기 1대씩을 공급한다.
또 재배면적확대를 위해 영농지도를 강화하며 비가림하우스설치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선 태양초생산을 원칙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농협의 협조를 얻어 전국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불안정안 가격 때문에 생산을 기피했던 농가들이 이 사업에 동참, 면적확대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장수고추가 유통체계혼란과 홍보부족으로 그동안 제값을 받지 못했다”며 “장수고추의 옛 명성을 회복,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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