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교육청, 별동산 가족캠프 마련
- 2백여명 참가, 탄성...또 탄성
장수교육청이 마련한 제4회 장수골 별동산 가족캠프가 관내 초중학생 2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별동산 캠프는 2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수남초등학교에서 45개의 가족단위로 참여, 별자리 탐색과 천체망원경 조작법등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중 과학교사는 물론, 남원과 무주관내의 천문회원들이 지원해 만들어진 이날 관찰학습에서는 최신 시청각 장비를 활용해 참여가족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고 스스로 천체를 찾아 관측하는등 별자리들이 연출하는 밤하늘 쇼를 만끽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참여토록 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동을 극대화시켰고 학부모들의 이해를 구하는 계기도 마련됐다는 평이다.
학부모들도 어렸을때 동화처럼 들어오던 별자리를 직접 관찰하면서 자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등 효과만점의 탐구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 김지혜양(원촌초등 5년)은 “부모님과 같이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 별자리를 관찰하면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면서 “부모님도 달의 표면을 생생하게 바라본 것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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