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컴푸터 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개설,운영되고 있는 ‘농촌컴퓨터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수우체국(국장 손양수)은 지난해 5월부터 장수읍을 비롯 장계,천천,산서 등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컴퓨터교실’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컴퓨터교실의 교육대상은 일반 농민들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와 가정 주부, 초·중·고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에는 컴퓨터활용반,오후반으로는 기초종합반으로 나눠 1기당 30명씩 4주간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 찾아보기와 PC통신을 통해 농·축산정보, 인터넷서비스,가계부정리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강후 지금까지 500여명이 컴퓨터과정을 마쳐 ’컴맹’을 벗어나 일상생활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손양수우체국장은 “8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컴퓨터교실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오는 3월부터는 강좌를 확대해 전문교육 과정도 준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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