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도립국악원 민간위탁 추진과정에서 불거졌던 양측의 대립과 갈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도립국악원 비상대책위 조용안대표 등 7명은 이날 유지사에게 국악원이 최근 제기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관기 취급 주장’대해 사과하고 사직처리된 8명의 국악원 단원들을 복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유지사는 합법적이지 못한 국악원 단원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뒤 단원들의 건의사항은 간부들과 협의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직 단원들을 이달말까지 복직시킨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도립국악원의 파행운영 국면이 정상화의 길을 찾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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