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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맹수 신임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장

 

 

"전국에서 우뚝 서는 지역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양맹수 신임 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장(51)은  "작년까지는 주택은행과의 전산망 통합등이 추진되어 올해가 사실상 통합 원년”이라면서  합병은행으로서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전력투구 등 내실경영화를 위한 승부를 다짐했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4%대로 낮아지면서 실질금리가 0%대에 진입하는 제로금리 시대의 도래와 관련,"저금리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던 소비가 금리 급락에도 불구하고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초 저금리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퇴직자등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일선 영업점과 본부의 핵심부서에서 대출과 수신, 유가증권과 단기금융업무를 두루 거쳤다. IMF이후에는 고객업무부장, 영업추진팀장등 일선영업을 총괄하며 구 주택은행을 우량은행으로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현재 경제지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의 자문위원, 상담전문가, 객원 논설위원, 칼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강의와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하루에만 알 수 있는 재테크''레츠고우 재테크'등을 저술하는등 국내 최고의 재테크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축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소탈한 성품의 양 본부장은 전남 영암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임경남여사(51)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독실한 불교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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